28일 오후 9시 15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 전신주의 애자가 과부하로
파손돼 이 일대 2천5백여 가구에 1시간여동안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사
고가 발생했다.
이에앞서 이날 오후 7시50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와오후 8시
30분께 경기도 하남시 일대에도 변압기 고장 등으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등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 55분사이 수도권지역 3곳에서 정
전사고가 일어나 5천6백여 가구의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나자 한국전력측은 긴급복구반을 투입,고장난 변압기와 애자등
을 수리,전기공급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