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울역 건물 2층이 철도박물관으로 꾸며진다.

철도청은 28일 시계탑이 있는 옛 서울역사 2층 4백30여평을 각종 기차와 철
로모형,철도장비,사진등 철도유물 수백종을 전시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조성
해 12월 개관키로 했다.

철도청은 이와함께 옛 서울역사가 81년 서울시로부터 사적 제2백84호로 지
정된 문화재임을 밝히는 "사적 지정 증서"를 전시하는 한편 역 광장에는 사
적 지정 내력을 밝히는 안내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옛 서울역사는 "철도박물관 1관"으로,경기 의왕시 부곡에 있는 현
재의 철도박물관은 "철도박물관 2관"으로 불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