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과 1일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도내 단양,제천,중원
등 충북 북부지역에 대한 정부의 수해 복구지원비가 8백6억9천1백만원으로
확정됐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8일부터 16일까지 피해지역
에 대한 실사를 벌여 파악한 자료를 토대로 복구소요액규모를 산정,충북도가
당초 총피해액으로 집계한 6백38억6천만원보다 26.4%가 많은 8백6억9천1백만
원으로 최종 확정 했다는 것.

도는 이에 따라 오는 9월중 복구비가 중앙으로부터 전달되는대로 도로의 선
형개선,상습수해지역의 경지전환 등 항구복구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
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