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이 남자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모두 결선진출에 실패하는 부진을 보였다.

한국은 2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자공기권총에서
서인택(조흥은행),김성준(한국통신),안연도(국민은행)가 각각 576점과
567점,566점을 기록하는데 그쳐 결선에 모두 진출하지 못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도 합계 1천709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이종목 개인전 우승은 결선합계 683.7점을 얻은 듀뮬랭(프랑스)이 차지
했으며자유권총 금메달리스트 왕 이푸를 내세운 중국은 단체전에서 1천7
32점으로 1위에 올라 2번째 금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