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끝에 태풍 ''월트''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에 26일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27일 오전 6시 현재 청도군 금천면의 1백46mm를 최고
로 경주 72mm, 영덕 43.7mm,경산 43mm,군위 43.1mm,칠곡 33.5mm,대구 3
0.3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날 내린 비는 경북 남부및 동해안지역과 대구지방에 집중됐고 경북 북부
지역에는 청송에 25mm가 내렸을 뿐 대부분 지역이 2~5mm정도의 비가 내려
해갈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하루동안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으나
5mm 정도의 적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