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호실에서 20대 가량의 청년 2명이 주인김씨를 흉기에 찔러 중태에
빠뜨린뒤 달아났다.
이 여관 312호실에 투숙중이던 박모씨(26)등에 따르면 이날 여관 방에서
비디오를 보고 있는데 "악"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다투는 듯한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20대청년 2명이 복도를 따라 황급히 달아나고 있었고 주인 김씨
는 흉기에 찔린채 2층여관 사무실까지 걸어와 파출소로 연결된 비상벨을
눌러 신고한뒤 의식을 잃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금품을 목적으로 한 단순 강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
나 원한관계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