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들어 여행사를 통해 관광단을 구성, 유럽여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23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휴가철인 7-8월 유럽행 한국인 여행객이 여행사에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서울-구주노선의 항공권이 바닥나 이 노선을 운항중인
대한항공은 임시기를 대거 투입하고 있다.
유럽여행 전문여행사인 씨에프랑스가 7-8월 두달동안 모집, 송출하는 유럽
행 단체여행객은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7백명에 비해 85.2%가
증가했다.

또 유럽 배낭여행을 전문으로 알선하고 있는 아주관광여행사와 코오롱고속
관광이 모집한 유럽행 여행객은 3천명과 1천5백명선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30-50%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