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악장이 21일 오후 4시께 대구시민회관 대강당
에서 연주회 리허설 도중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향년 59세.

김씨는 이날 오후 8시로 예정된 대구필하모닉과의 협연을 앞두고 리허설을
하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씨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뒤 KBS 교향악단 부악장, 영국 런던 리치몬
드 스트링 오케스트라 악장 등을 역임했다.

발인 23일 오전 8시 40분. 053-425-6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