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 노사 양측은 임금을 22% 인상하고 업적급월급제는 하루사납금을
5만6천원씩,정액제월급제는 하루 사납금을 6만원씩 내기로 정하고 이를 다
음달 1일부터 시행키로 합의했다.

22일 서울택시사업조합에 따르면 서울택시 노사양측은 지난달 20일부터 12
차에 걸친 협의 끝에 1년 이상 2년 미만 근무자에게 하루에 7과 3분의 1시
간 동안 근무했을 경우 한달 임금으로 월기본급 35만4천1백70원에 제수당,
상여금 등을 합친 63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조합은 또 택시노사 양측이 하루 2교대를 기준으로 월별 개별운전자의 실
적에 따라 월급이 지급되는 경우엔 한 사람 당 5만6천원을,정액월급제를 실
시할 경우엔한 사람 당 6만원을 사납금으로 낼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