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3일과 휴일인 24일에도 전국적인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23일에도 전국이 구름 조금 끼는 가운데 아침기온 24-27
도, 낮기온 30-37도의 무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휴일인 24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조금 끼면서 아침최저 22도, 낮최고
37도가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7호태풍 `월트가 22일 오전6시현재 일본 시코구 남동쪽 5
백50km 해상에서 시간당 15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면서 "이태풍은 시간
이 지나면서 서서히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여
24일께면 우리나라 남해안이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 태풍에 동반된 강수 구름대가 약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더라도 많은 비를 뿌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