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동에서 순수혈통을 보존해온 진돗개 8마리가 한꺼번에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착수.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광산구 우산동 화훼직판장부근 개사육장에서
안홍균씨(31.광산구 송정동)가 애지중지하며 기르던 진돗개 성견(성견) 7마
리와 새끼 1마리가 깜쪽같이 없어졌다는 것.

주인 안씨는 주인이 아니면 순응하지 않는 진돗개의 특성상 개 도둑들이 훔
친 개를 도살해서 음식점등에 판매할 것이라고 판단, 경찰과 함께 인근 장성
군등의 재래시장을 찾아다니며 애견들의 행방을 애타게 찾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