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15일 여름 피서철을 맞아 주차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행락지
주변 학교 운동장 등 전국 5백54곳에 94만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확보,운영키로 했다.

내무부는 오는 18일부터 8월17일까지 한달간을 "행락질서 확립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 해수욕장,국립공원 등지에서의 바가지 요금,
자릿세 징수 등불법.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내무부는 또 전국 42곳 유명 행락지의 실태를 파악,매주 금요일 아침 KBS
제2라디오와 교통방송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행락지의 인파및 교통상황,숙
박시설 등을전화로 미리 알아 볼 수 있도록 "행락예고 자동안내전화"를 시
범운영키로 했다.
각 지역별 안내전화는 내무부 사회진흥과 (731~23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