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학기부터 부산시내 국교생들의 평가방법이 획기적으로 달라진다.
단편적 지식을 묻던 종전의 평가방법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분석력과 사고력,
논리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수 있는 방향으로 바뀐다.

부산시교육청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교생 평가방법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2학기부터 출제비율중 주관식을 50%이상 내도록 의무화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특히 주관식 문제를 출제하더라도 종전의 괄호메우기(완성
형)와 사지선다형이나 다름없는 단답형같은 주관식문제는 지양하고 폭넓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논문형 주관식을 출제하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일선교사들의 논문형출제에 도움을 주기위해 논문형평가의
이론적 기초와 평가문항제작의 일반적 절차를 안내한 "주관식 평가문항 제작
의 실제"라는 책자를 제작,이날 일선 국교에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