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울산지역 기온이 섭씨 38.2도까지 치솟아 지난 31년
울산기상대가 관측을 시작한 이래 63년만에 7월중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울산지역의 기온은 지난 41년 7월 29일 37.6도를
기록한 이래 53년만에 경신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울산지역의 불쾌지수는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87을 기록,
역시 올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금까지 울산지역의 연중 최고 기온은 지난 83년 8월3일의 38.6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