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10일이상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내의 수돗물 사용량이
잇달아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있다.

13일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에 따르면 기온이 최고 34.6도까지
올라간 12일 하룻동안 서울시내에서 사용된 수돗물량은 564만톤
으로 계량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32도까지 올라갔던 지난 9일에도 수돗물 사용량이 555만톤
으로 이전까지의 최고치였던 91년8월21일의 546만톤을 깨뜨린바
있으나 3일만에 8만톤이 더 늘어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