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페트병재생공장 내달 착공..연간 8천t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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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나 거의 재생되지 않던 페트(PET)병이 올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재활용될 전망이다.
삼양사는 11일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연간 8천t을 처리할 수 있는
페트병재생공장을 내달 착공해 올 연말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양사는 이를 위해 환경처 및 한국자원재생공사와 협의를 마쳤으며
경기도 시화공단에 5천여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이미 확보해 논 상태다.
또한 이달중에 미 WNT사와 관련 기계 및 설비 도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공장이 완공되는 연말부터는 완구.가구용 섬유제품, 비음료용 페트병, 페트
포장재 등 재활용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페트 용기 생산에 참여하고 있는 곳은 삼양사를 비롯해
동양나이론, 두산유리, 일화, 삼광유리, 한일프라콘 등 30여개 업체이며
생산량은 지난해의 경우 연간 5만t(약 10억개)에 이르고 있다.
특히 생수병 등의 수요증가와 함께 올해는 6만t(약 12억개)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페트병은 회수율은 정부가 개당 3-7원의 예치금을 부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 정도에 불과해 대만의 30%, 미국의 25%에 비해 크게
저조한 상태다.
현재 페트병 재생에는 서광산업이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으나 규모가
영세한데다 재래식 작업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거의 중단된 상태다.
삼양사의 한 관계자는 "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거의 소각처리되온
페트병의 회수와 재활용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할 경우
동양나일론 등 타 페트병 제조업체들의 재할용 사업 참여 등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재활용될 전망이다.
삼양사는 11일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연간 8천t을 처리할 수 있는
페트병재생공장을 내달 착공해 올 연말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양사는 이를 위해 환경처 및 한국자원재생공사와 협의를 마쳤으며
경기도 시화공단에 5천여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이미 확보해 논 상태다.
또한 이달중에 미 WNT사와 관련 기계 및 설비 도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공장이 완공되는 연말부터는 완구.가구용 섬유제품, 비음료용 페트병, 페트
포장재 등 재활용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페트 용기 생산에 참여하고 있는 곳은 삼양사를 비롯해
동양나이론, 두산유리, 일화, 삼광유리, 한일프라콘 등 30여개 업체이며
생산량은 지난해의 경우 연간 5만t(약 10억개)에 이르고 있다.
특히 생수병 등의 수요증가와 함께 올해는 6만t(약 12억개)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페트병은 회수율은 정부가 개당 3-7원의 예치금을 부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 정도에 불과해 대만의 30%, 미국의 25%에 비해 크게
저조한 상태다.
현재 페트병 재생에는 서광산업이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으나 규모가
영세한데다 재래식 작업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거의 중단된 상태다.
삼양사의 한 관계자는 "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거의 소각처리되온
페트병의 회수와 재활용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할 경우
동양나일론 등 타 페트병 제조업체들의 재할용 사업 참여 등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