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의 종업원 1인당 생산성이 올들어 크게 향상됐으나
일본에 비해서는 아직도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다.

11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의 생산직종업원
1인당 연간 자동차 생산대수는 89-91년 16-17대로 몇년간 거의 정체됐었으
나 92년 20.2대,93년 23.3대로 크게 늘었다.

올들어서도 지난 5월말까지의 생산대수를 연간실적으로 환산했을 때의 종
업원 1인당 연간 생산대수는 25.8대로 분석돼 자동차 메이커들의 생산성이
계속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