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주제별 자료실을 개가제로 운영하는 등 자료이용방법을
대폭 개선,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소지품이나 책
을 들고 자료실에 들어갈 수가 없다.

이번에 완전 개가식으로 바뀌는 자료실은 총 12실 가운데 인문과학,사회과
학,자연과학,어문학,기업정보,도서관문화,서지정보참고실 등 7곳이며 연속
간행물실과 신문자료실,고전운영실등 3곳은 개가제와 폐가제를 병행하게 된
다.
그러나 비도서자료실과 학위논문실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폐가제로 운영된
다. 국앙중앙도서관은 그동안 자기 책을 들고 들어온 이용자들이 자료실 좌
석을 차지하는 일이 많아 순수하게 도서관 자료를 이용하려는 열람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