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8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서울시내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만화가게,유흥주점 등 모두 2백13개 업소를
적발,''포카게임''등 불법오락기 29대를 설치하고 영업해온 ''한진오락실''업
주 이주민씨(31)등 2명을 사행행위등 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와함께 무허가 주점을 경영하면서 미성년자를 접대부로 고용한
서울구로구 가리봉3동 소재 ''가을비주점'' 업주 이재택씨(29)등 91명을 불
구속입건하고 12명을 즉심에 회부하는 한편 1백50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