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겨부르는 노래는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
에>로 나타났다.

KBS 제2라디오가 지난달 24일부터 7일간 서울, 부산 등6개 직할시의 13세
부터 60대까지의 청취자를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한국 대중음악중 <내
사랑 내곁에>를 ''가장 좋아한다''(10.9%) ''가장 즐겨 부른다''(10.5%)로 으뜸
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노랫말이 가장 좋다(12.6%)고 꼽혔다

또 우리민족의 정서에 가장 잘 맞는 노래는 김수희의 <애모>(11.9%)가 1위
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랩댄스나 레게와 록앤롤을 좋아하는 청소년도 우리정서에는 발
라드나 트롯이라고 응답, 좋아하는 노래와 정서에 맞는노래가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