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신임대법관내정자 6명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그러나 민주당이 내정자 6인중 1명을 부적격자라고 주장
하며 자진사퇴를 유도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와관련 국회법사위는 8일 오전 야당의원들의 요구로 전체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하려 했으나 시간제약상 장기욱의원(민주)이 대법관임명과
관련된 인사청문회 개최요구의 의사진행발언만 듣고 정회했다.

한편 민자당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6명의 대법관내정자 모두에 대해
임명동의하기로 당론을 정하고 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이를 확인할 방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