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농어촌에 하이텔단말기 1천여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국제화시대를 맞아 농어촌지역의 정보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통신과 협의하여 신기종하이텔단말기를 보급하기로하고 신청을
7월말까지 받기로 했다.

도는 우선 신청대상을 작목반,농어민후계자,독농가등으로 한정하여 접수
받아 단말기는 무상대여하고 월기본사용료 9천9백원중 50%를 감면해줄 예
정이다.

도는 이 단말기를 이용하여 도농촌진흥원과 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받는
전국도매시장의 거래동향과 각종 농어촌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설치
희망자들을 위한 교육을 8월말부터 9월말까지 시.군별로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