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7일 공원 산책도중 주은 자기앞수표를 부채를 갚
는데 사용한 허규씨(47.토목업 인천시 북구 부개동)를 점유물이탈 횡령혐의
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달 23일 오전10시30분께 인천시 동구 송월동 자
유공원을 산책하다 길가에 떨어진 송모씨(56)소유 1천만원권 자기앞수표 3장
을 주워 이중 1천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을 사업상 부채가 있는 신모씨(54)에
게 주고 부채를 변제 하려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