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정도6백년을 맞아 올해 처음 제정키로 한"서울시민의 날"은 10월
28일로 정해질 전망이다.
6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민의 날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
서 발표자로 나선 허영환성신여대 박물관장은 한양천도일인 10월28일을 서울
시민의 날로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관장은 이날이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개성에서 한양으로 옮긴 천도일인데
다 단군이 나라를 세운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이 함께 있는 상달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청회에선 한양천도일인 10월28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11월29일과 88
올림픽 개막일인 9월17일, 한양천도를 결정한 9월27일등 4가지 안이 거론됐
으나 시기적으로 볼때 10월28일이 각종 문화축제를 벌이기에 가장 적당하다
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방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