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대구 성서공단 발암성 폐유 유출사건으로 낙동강
수계 취수장들에 내려졌던 상수 취수중단조치가 3일 오후 4시로
완전히 해제됐다.

환경처는 3일 낙동강 하구언에서의 정밀조사 결과 이날 오후
4시 대구성서공단에서 유출된 폐유성분이 낙동강 수계에서 부산앞
바다로 완전히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으며 이에따라 낙동강 전 수
계의 취수중단조치를 완전해제 했다고 밝혔다.

환경처는 지난달 30일 대구 성서공단에서 유출된 폐유에서 발
암성 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이 검출되자 달성취수장을 비롯해 낙
동강수계내 각 상수원 취수장의 취수를 차례로 중단, 대구지역
및 중부경남 지역의 식수공급이 중단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