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출입국관리소는 효율적인 출입국자 관리를 위해 해외여행시 작성
해야하는 출입국신고서의 서식을 광학문자판독식(OCR)으로 변경,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출입국관리소측은 그간 출입국신고서에 기재된 입출국 일자및 목적, 체류
기간, 사증구분 등의 사항을 일일이 컴퓨터에 입력시키는 번거로움이 있었
으나 새로운 신고서 도입으로 업무시간 단축 및 인력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입국관리소측은 또 그간 내외국인 구별없이 통일된 서식에 입출입국 내
용을 기재하게 돼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이를 작성하는데 혼동을 일으켜 온
점을 감안, 서식을 내국인용과 외국인용 2가지로 분리하고 출입국시 작성란
을 따로 마련해 혼동의 소지를 없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