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온 백두산호랑이가 7월1일부터 서울대공원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지난 6월9일 중국에서 서울대공원에 도착한
백두산 호랑이한쌍이 검역을 마쳤으며 우리나라의 기후와 사육환경에
잘 적응해 이날부터 공개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백두산 호랑이는 오는 11월말까지 5개월간의 일반공개후 광릉 야생
동물원에 옮겨져 종번식과 시험연구를 위해 사육하게 된다.

백두산 호랑이 수컷은 90년생으로 몸무게가 1백52 에 달하며 하루에
토끼 2마리와 닭3마리씩을 먹는 왕성한 식욕을 보여 정성을 쏟은 결과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