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중국정부산하기관인 중국 오금 산진출구총공사가 북한
평양에 대표부를 설치,북한과의 강재류 비철금속 광산품 건축자재등의 교역
을강화키로 함으로써 한국의 대중철강교역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9일 주중 한국상사들에 따르면 중국은 북한의 외화결제능력부족등을 이유
로 그동안 대북한 강재류교역량을 줄여왔으나 오금 산진출구총공사의 평양
대표부설치를 계기로 북한의 강재 비철금속 광산품및 건축자재류 총수출액
의 80%이상을 구입키로 했다.

이는 북한이 최근 중국산 곡물 식품 유류등의 장기대량구입을 전제로한
물물교역확대를 제의해온데 따른 것으로 다른부문의 중.북한 교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