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2부(정진규 부장검사)는 28일 철도.지하철 노조 파업사태와
관련, 전국노동조합 대표자회의(전노대) 공동의장 권영길씨(업종회의 의장
)와 양규헌씨(전노협 의장)등 2명에 대해 노동쟁의조정법 위반(제3자개입)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전기협.지하철 노조파업 등에 관여했을 뿐만 아
니라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노대 소속 1백여개 노조에 연대파업을
지시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