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총련 열차탈취사건과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
부된 건국대 충주캠퍼스 총학생회장 이정일군(26.농기계학과 4년)이 27일
오후 5시 30분께 경찰에 검거됐다.

충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강원도 강릉 건대연수원에서 총학생회 소속 간부
80여명과 간부수련회를 마치고 버스편으로 돌아오던 이군을 충북 중원군 소
태면 야동리 야동휴게소 앞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군의 열차탈취사건 가담 정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