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영업시간이 끝나 술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포장
마차 주인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박경상씨(22.서울 송파구 석촌동 272)
에 대해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한진수씨(22.폭력등
전과6범)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등은 지난 8일 오전 1시 5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포
장마차에 들어가 술을 팔 것을 요구했으나 주인 김모씨(35.서울 서초구 반
포동)가 "영업시간이 지났다"며 거절하자 김씨를 벽에 몰아 세운뒤 흉기로
왼쪽 허벅지를 찔러 동맥을 자르는등 전치 5개월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