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승용차 및 지프형자동차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 경차와 대형승용차의 판매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으며 소형승용차판매
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배기량 1천5백cc초과 2천cc이하의 중형
승용차판매는 올들어 5월말까지 12만4천9백9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3%나 증가했다.
지프형자동차도 3만8천4백74대가 팔려 작년동기대비 66.8%의 증가율을 나타
냈다.
이에따라 전체 승용차시장(지프형자동차 포함)에서 차지하는 중형승용차의
비중은 전년동기 23.2%에서 27.9%로, 지프형자동차 역시 5.8%에서 8.5%로 급
격히 확대됐다.
중형승용차의 판매가 늘고 있는 것은 쏘나타 프린스등으로 대체수요가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