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개 도시에서 개막되는 월드컵 경기에서 7천5백명 이상의
각국 보도관계자를 위한 쌍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처음으로
도입돼 첨단대회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시스템은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는 메뉴형식으로 터치 스크린
방식의 "멀티미디어 키오스크"로 밝혀졌는데 로스앤젤리스에 본부
를 둔 월드컵대회 조직위와 시스템 인티그레이터인 EDS,장거리 전
화회사인 스프린트,워크 스테이션인 선 마이크로 시스템사가 공동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경기가 끝나면 선수와 각 참가국팀의 데이터 베이스
를 일목요연히 정리해 주는 동시에 하이라이트 경기장면을 비디오
로 볼 수 있게 해주고 심지어 감독, 선수의 인터뷰도 먼거리에서
가능케 해주는 최첨단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