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각 시.군의 상수도 요금이 다음달부터 잇따라 인상될 전망이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사이에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춘천시
를 비롯,12개 시.군이 수도요금을 인상한데 이어 강릉시와 삼척시가 오는
7월분부터 수도요금을 인상키로 했으며 속초시와 태백시.화천군.고성군.명
주군등 나머지 시.군도오는 8~9월중에 인상할 예정이다.

그러나 홍천군은 올해 상수도 요금을 동결키로 했다.
이에따라 강릉시의 경우 7월분부터 현재 t당 3백3원에서 3백42원으로 평균
12.8%가 인상되며 삼척시는 3백22원에서 3백83원으로 평균18.7%가 오르게
된다.
또 태백시는 21.2%,속초시 9.5%,화천군 36.7%,고성군 24.5%,그리고 명주군
이11% 가량 수도요금을 인상키로 하고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