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6.03 00:00
수정1994.06.03 00:00
서울지검 형사3부는 3일 한약상 박순태씨부부 피살사건과 관련, 범인으
로 밝혀진 아들 한상군의 신병과 사건기록 일체를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공범 여부에 대한 보강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최근 실시한 현장검증등 그동안의 수사를 통해 박군이 유산상속을
노려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잠정결론지었으나 박군이 경찰조사과
정에서 공범여부와 관련된 진술을 번복한 점등을 들어 이에 대한 수사를 계
속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