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번째인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정보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정보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1일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정부기관 공공단체 통신사업자
학술연구단체등 37개기관이 참여해 전시 시범및 학술 공모행사등 총1백7건의
행사를 개최한다.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는 정보문화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 국방행정
전산화를 이룩한 육군전산소가 최고상인 정보문화대상를 받는다.

정보문화보급상은 지역정보통신망인 "인디텔"을 구축한 인천정보센터가,
정보문화기술상은 국산 주전산기개발을 이끌어 온 오길록 컴퓨터연구단장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이, 정보문화교육상은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제작보급
해 온 민진규교사(경남 산청군 단계국교)가 각각 수상한다.

"정보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정보문화의 달
행사는 강연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사회 각분야에서 전개되고 있는 정보화
추진 과정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데이콤이 한달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정보통신 강연및 천리안 시연회를
개최하며 한국여성 정보인협회는 25~26일 이화여대에서 "아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서울 경인 부산 경남등 각 지역 정보화 추진 협의회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지역 정보화 시범 사업 시연및 강연회등을 개최해 지역 정보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일반인들이 정보화 대열에 쉽게 참여할수 있도록 "하이텔 소프트웨어
공모전"이 개최돼 일반인들의 창작 소프트웨어를 접수받으며 25일에는
체신공무원 교육원에서 "PC이용 경진대회"가 열린다.

정보화로 인한 세대차이를 없애기 위해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성년층
노년층을 위한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정보사회 꿈나무 초청견학행사"가 한달내내진행되고 30일에는 제1차
하이텔 원로방 전국대회가 서울 부산 대구 인천등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그밖에 주요행사는 다음과 같다.

<>DB산업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15일.한국 프레스센터)
<>대학생 소프트웨어 전시회 (3~6일.부산)
<>국가정보화 사업전개방향과 추진전략 심포지엄 (23일.전경련회관)
<>정보윤리확립을 위한 자유토론광장 (24일.중소기업회관)
<>건설분야 정보화 세미나및 시연회 (22일.건설회관)
<>아마추어 프로그래머 간담회 (25일.호텔롯데)
<>우리말 정보화잔치 (18일.경기안산)
<>의료전산망관련 춘계학술대회 (17일.중앙병원)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