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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병원서 주사맞고 어린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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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중구 필동 중앙대부속 성심 병원 응급실에서
    한학우씨(31,회사원,경기 시흥시 목감동)의 생후 10개월 된 아들 종연군이
    심한 열과 구토증세로 주사를 맞은뒤 숨졌다.
    한군은 일주일전부터 감기증상을 보이다 29일 밤부터 열과 구토를 심하게
    해 고대 구로병원을 거쳐 이날 새벽 중대병원에 도착했으며 오전2시와 오전
    7시 2차례에 걸쳐 주사를 맞은뒤 상태가 악화,9시간만에 숨졌다는 것이다.
    가족들은 병원측이 응급처치를 제때에 하지않는 등 무성의한 진료로 한군
    이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병원측은 "담당의사의 진단에 따라 증상에 맞
    는 적절한 치료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31일 당직의사 등을 불러 주사약의 성분및 과실여부를 조사중이며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종연군의 사체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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