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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초대석] 이종남 <공인회계사회 회장/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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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최근
    있었던 한국공인회계사회 정기총회에서 32대회장으로 재추대된 이종남
    회장은 회계시장 개방에 대비하는게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회장은 이를위해 2년 임기동안 공인회계사법 등 제도개선과 함께
    전담기구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계사들이 투자자나 기업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지는 만큼 올해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차례 회계강의를 벌이는 한편 일반인들에 대한
    회계 세무 무료상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인회계사법 전문개정에 대해 관심이높은데.

    "시대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 정비가 시급하다. 현재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용역중으로 6월말께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사회의
    축조심를 거쳐 재무부와 논의할 계획이다.

    시험과목 손해배상제도 직능범위등이 명문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험없이 자격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시험없는 자격증이란 어떤 것인가.

    "시장개방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기업컨설팅분야이다. 컨설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각계 인사들의 경험이 필요하다. 감사원 국세청 재무부
    증권감독원등의 일정기간 일정직위이상 종사자는회계연수원 교육과정을
    거쳐 전형시험을 실시,합격한 경우 자격증을 주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제도개선만큼 기구개편도 필요할 것 같은데.

    "국제업무를 많이 하는 회계법인의 대표들로 회계시장개방 특별대책위원회
    를 구성할 생각이다. 국제회계사연맹가입국중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이
    회계시장개방안 실무작업반으로 편성됐다.

    대책위원들이 작업반에 참석, 국내 회계사들의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이와함께 회계사회에는 국제담당과 조세담당부회장을 별도로 둘 계획이다"

    -회원들간의 단합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는데.

    "회계법인 합동회계사무소 감사반등에서 대표자협의회를 구성, 간담회를
    통해 결속을 다지게 될 것이다. 기업체 진단후 회장 직인을 찍기 위해
    서울에 올라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 대구 광주에 지부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회장은 자신의 출마고사로 후보없는 총회가 열렸던데 대해 회원들에게
    죄송하다며 시장개방을 앞둔 시점에서 동지애는 무엇보다 필요한 덕목
    이라고 강조했다.

    <박기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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