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강력부 양재식검사는 30일 시가 3억원대의 중국산 생아편을 국내
로 밀반입,유통시키려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박도
현(71,서울도원동), 중국교포 손정례씨(48,중국 심양시 화평구서탐가)등 3
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이 가지고 있던 생아편 6백g을 증거물로 압수
했다. 지난 3월 귀화한 박씨는 중국심양시화평구에 거주하던 91년3월 중국인
으로부터 생아편 6백g을 구입,이를 같은해 10월 인천항을 통해 입국할 때
가방속에 숨겨 밀반입한 혐의다.
박씨는 28일 손씨와 함께 서울서초동 모 한의원에 이 생아편을 팔아넘기려
다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