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뒷심 부족현상에 북핵문제까지 겹쳐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밀렸다.

5월의 마지막 주말이자 증권사 주총이 일제히 열린 28일 주식시장에서는
자동차주 경기관련 실적호전예상저가주들을 중심으로 개장초반 탄탄한 상
승세로 출발했으나 북핵문제와 종합주가지수 960선 근접에 따른 경계및
이식매물 소화에는 실패,결국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동통신관련주와 아시아자동차,2부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몰리는등 새종
목찾기가 이어지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전날에 이어 블루칩의 약세가 지속됐고 중저가 실적호전 종목들도
차익매물의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1.90포인트 내린 951.96을 기록했으나 한경다우지수는 0.
15포인트오른 143.87로 마감됐다.

주도주탐색을 위한 매매공방으로 오전장으로는 다소 많은 2천5백58만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5천3백88억원이었다.

하한가 32개를 포함 4백11개 종목이 내린데 비해 상한가 96개를 비롯 오른
종목은 3백39개였다.
<박기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