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 쓰토무 일본 총리는 27일 오후 북한의 핵개발의혹과 관련한
긴급 체제 구축에 대해 "(일반론으로서)국민의 생명과 재산을지키는
태세를 늘 염두에 둬야만 할 것이다. 중대한 긴급사태 발생에 대비해
만전의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타 총리는 이날 일본 중의원 예산 위원회에서 일본의 안보등과
관련한 야당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한편 가키자와 고지 일본 외상은 하타 총리의 발언에 수반하는 법정비
등과 관련 "개개의 경우에 대비하여 현재정부 각 부.국에서 연구중"
이라고 밝혀 일본 정부가 유사시를 상정한 긴급 입법 등의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