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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커피 카피 코피' 주연 김병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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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 개봉됐던 "장미의 나날"에서 스타 강수연과의 농염한 러브신으로
    화제를 뿌렸던 신인배우 김병세(32).

    이 영화한편으로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영평상등 금년주요영화상의 신인상을
    휩쓴 그가 새영화 "커피 카피 코피"(김유민감독.거원영역제작)의 주역을
    맡아 이미지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4월23일 태국 방콕에서 크랭크인된 이 영화에서 그는 프로냄새 물씬
    풍기는 CF감독역을 맡고있다. 상대역은 인기모델 진희경.

    "쓴 커피를 마시며 카피(광고문안)를 쓰다 지쳐 코피를 흘린다는 뜻이죠.
    수십초에 승부를 거는 광고회사직원들의 바쁜 삶을 그렸죠"

    그가 맡은 광고감독 오기찬역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타협을 싫어하는
    고집쟁이면서도 정에 약하고 인간적인 성격.

    "일하는 사람의 모습이 중심이 되는 코미디죠. CF광고의 패러디가 곳곳에
    배치되는 신세대코미디라고 할까요"

    김병세는 지난 3월에야 촬영이 종료된 "애수의 하모니카"(희필름)에 주역
    으로 발탁돼 90년 데뷔했다.

    "웨스턴 애비뉴"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에서는 단역이었지만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 주목받았다.

    정식연기수업을 받은적은 없는 그는 시나리오를 철저히 분석해 개인연습
    으로주인공의 캐릭터를 확실히 설정한 후에야 카메라앞에서는 노력파로
    알려져 있다.

    오산고교 2학년때인 79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89년 캘리포니아
    롱비치주립대에서 전자산업공학을 전공했다.

    앞으로 "경찰 군인등 절도있는 행동을 하는 역을 맡고싶다"고. 혼자 귀국해
    상도동 외가에 살고있다. 인기MC 이택림씨가 고종사촌형.

    "커피 카피 코피"는 6월중 촬영을 마쳐 7월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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