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40.고물행상) 아파트에서 박씨가 10대 아들과 심하게 다툰후 방안에서
분신자살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집에 돌아온 아들 박모군(19.노래방 종업원)이
문을 심하게 닫는다고 아버지 박씨가 나무라자 박군이 대들면서 심한 말다
툼이 벌어진후 박군이 집을 나가고 어머니가 박군을 찾으러 나간 사이 방안
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는 것이다.
경찰은 척추를 다쳐 활동이 불편한 박씨가 이날 아들의 항의때문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