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명중 3명은 자신의 혈액형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이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시지부(지부장 김완태)가 지난 4월
중순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과 93년 10월 서울 강서,강동구에서
두차례에 걸쳐 시민 2천7백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두무료혈액
형 검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참여자중 자신의 ABO식 혈액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61.8%(1천7백14명)에 그쳤으며 31.6%는 자신의 혈액
형을 모르거나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