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작년 10월-12월 결산 상장법인 가운데 삼성물산,
삼성전관,한국비료공업 등 61개사를 일반감리 대상업체로 선정,
오는 6월부터 감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2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컴퓨터
를 이용한 무작위추출방식으로 일반감리 대상업체를 골라냈다고
밝히고 이들에 대해서는 93사업년도분에 대한 각종 회계처리의
적정성여부를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일반감리 대상업체를 감사인별로 보면 청운회계법인이 기아자동
차등 10개사로 가장 많고 삼일회계법인이 8개사, 세동, 삼덕,안건
회계법인이 각각 6개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