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군 범서면 구영리 870 현대2차아파트 주민들의 집단설사,
복통은 법정 1종 전염병인 세균성이질(시겔라 D타입)로 밝혀졌다

울산군보건소에 따르면 보사부산하 국립보건원이 그동안 환자의
체변등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설사 등의 원인이 이질을 일으키는
세균(shigella sonnei)에 감염됐기 때문임을 밝혀내고 23일 오후
이를 통보해왔다는 것.

이러한 세균성이질의 감염경로를 밝혀내는 역학조사결과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이 균이 수인성이어서 주민들이 태화강변 지하
1백50m에서 끌어오는 지하수를 집단으로 사용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