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후의 생계대책을 요구하며 갱내에서 농성을 벌여온 강원도
양양군 서면 장승리 대한철광 양양광업소 광원 60여명이 21일
오후 농성을 풀었다.

이들 광원은 이달말의 폐광을 앞두고 퇴직금 외에 실직 위로금
으로 1인당 5백만원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회사측이 1백50만원선을
고집하자 갱내에서 농성을 벌이다 4백80만원씩의 위로금을 지급
하겠다는 회사측의 수정제의를 수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