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개발역사상 최초로 "순환재개발"방식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20일 원주민 이주비용등의 문제로 무려 20여년 동
안이나 끌어온 관악구 신림10동 328 신림 2-1재개발지구를
순환재개발 방식으로 개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순환재개발이란 재개발구역 부근에 별도의 아파트를 건설,
철거주민들이 공사기간 동안 임시로 거주케 하면서 순차적으
로 사업을 시행하는 재개발 방식으로 일본의 경우 간혹 이방
식이 적용된 일은 있으나 국내 건설업체에선 엄청난 선투자비
용 때문에 "학술용어"정도로만 여겨져온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