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비료의 민영화는 당초 계획한대로 공개경쟁입찰방식을 유지하
기로 했다.
19일 경제기획원의 전윤철기획관리실장은 "동부화학 임직원이 신문광고를
통해 동부화학이 운영하는 복합비료공장과 한국비료가 생산하는 요소비료공
장을 통합운영하면 생산비용을 절감할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근거
가 없다"고 말하고 "민영화방법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전실장은 "한국비료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주인있는 민영화를 한다는데는
경제기획원 상공자원부 재무부간에 의견일치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정부는 오는 26일 예정대로 한국비료에 대한 산업은행의 지분
34.6%에 대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