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6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
첫날경기에서 개인.단체전 모두 선두를 휩쓸었다.

3명의 국가대표를 파견한 한국은 18일 인도네시아 부미서퐁 다마이C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한희원(서문여고1)이 4언더파 68타(35.33), 박세리(
공주금성여고2)가 이븐파 72타(36.36)로 각각 개인전 1,2위를 마크했다.
또 송채은(경희대4)은 2오버파 74타(37.37)를 기록, 공동6위를 달리고 있다

13개국에서 38명의 선수가 출전, 국별 참가선수 3명중 성적이 좋은 2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도 한국팀은 합계 140타로 2위 뉴질
랜드를 8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마크했다.
한국팀은 지난91,92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었고, 지난해 호주대회에서는
6위에 그친바 있다.